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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인데 골프회원권 시세가 왜 안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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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25 09:47 조회9,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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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인데 골프회원권 시세가 왜 안떨어질까?
 
어느 덧, 언제 눈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12월을 열흘도 남겨 놓지 않은 11월의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다. 보통 회원권을 구매하려고 생각했던 수요층에서는 이맘때쯤부터 계획을 세우려고 했을 것이며, 올해 유독 회원권 시세가 떨어지지 않는 것에 많은 의문을 품고 있을 것이다. 영남권 회원권시장은 주식시장과 금융시장 경기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서울,수도권 골프회원권 시장과는 달리 영남권 특유의 회원권 보유자들이 갖고 있는 성향과 한 번 회원권을 구입하면, 최소 몇 년간은 보유했다 매각하는 특징으로 인하여, 시세의 변동이 수도권에 비하여 크지가 않다. 골프장 자체의 호재로 인한 시세의 큰 변동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골프 시즌을 따라서 회원권의 시세는 오르고 내리는 것이 영남권 회원권 시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이러한 흐름은 깨지기 시작한 것 같다. 인터넷의 발달과 회원권 매도자들의 정보 수집력이 확충됨에 따라 역으로 비수기에 매물을 내놓지 않음에 따라, 비수기에 거래량이 재작년에 비해 줄었으며, 올해는 주변 상황이 크게 변하면서 오히려, 회원권의 시세가 조금씩 오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우선 경남 고성에 위치한 노벨CC는 10월말을 기점으로 대중제 전환을 위해 노벨CC 회원들에게 분양원금 반환을 위한 공문을 보낸 상태이다.
사천에 위치한 타니CC는 모기업인 삼부토건에서 일부 회원들의 반발에도 회계 법인을 통해 골프장 채권을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그 추이가 주목 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창녕에 위치한 동훈힐마루CC는 보유하고 있는 36홀 중에서 18홀을 대중제로 운영중이며, 나머지 18홀을 회원제로 운영중이지만, 약 6개월동안 주중회원권만 명의 변경을 허용하고, 일반 정회원권은 명의 변경을 허용치 않음에 따라, 일각에서는 대중제 전환을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진주CC 또한 대중제로의 전환을 위한 수순으로 주중회원권에 대한 명의변경을 11월 둘째 주부터 금지시켰다. 자금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롯데스카이힐 김해CC와 정산CC는 VIP, VVIP회원권에 대해 만기시 무조건 반환을 추진하여, 골프장의 입장에서 동반자 혜택과 무기명카드의 사용으로 초래되는 내장객 수익의 감소를 막고 있으며,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골프장들은 대부분 회원제에서 대중제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을 것 이다.
 
 
 
 
이로 인해, 노벨CC 회원권 보유자들은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려야 했으며, 그 대상은 기존의 회원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품목들이 될 수 밖에 없다. 불안정한 상황의 타니CC 회원들 또한 마찬가지이며, 이러한 도미노 현상으로 인해, 겨울철 초입에 접어들었음에도 회원권의 시세는 여전히 상승장을 유지하고 있다.
 
 
일단 저가 회원권을 구입후, 사용하면서 다음 상황을 지켜보려는 일부 수요층의 관심을 받으면서, 가야CC, 용원CC의 회원권이 일시적으로 품귀 현상을 보였으며, VIP, VVIP회원권의 구입에 관심을 보이는 일부 법인과 개인 수요층은 부산권 동부에 위치한 동부산CC, 에이원CC, 해운대CC, 양산CC, 에덴밸리CC쪽으로 거리가 다소 있더라도 VIP회원권이 있는 곳으로 알아보는 중이다.
 
경남권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는 가야CC, 용원CC, 통도CC는 이러한 상승장을 유지하고 있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노벨CC회원권 보유자들중 일부는 분양원금을 반환받고 전환할 회원권으로 드비치CC와 레이크힐스경남CC를 조망함에 따라 드비치CC와 레이크힐스경남CC가 관심을 받고 있다.
 
 
 
   
 
 
 
 
 
              <영남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동부산CC 전경>
 
 
 
게다가, 유사회원권의 피해를 절감한 수요층들 또한 기존 골프회원권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으니, 2015년 겨울의 골프회원권 시장은 12월 겨울 비수기에도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회원권과 스키시즌을 맞아서 관심이 높아지는 리조트 관련 회원권 또한 동부회원권거래소(주) 부산지사(051-744-8787)를 통해 유선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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